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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를 포기했다.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 래시포드는 지난 2016년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맨유 1군 무대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무려 30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부진과 함께 여러 행동에 대한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FA컵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당시 음주와 클럽 방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그가 경기 직전 훈련에 음주 이후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실망감과 함께 팀 동료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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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며, 나폴리와 애스턴 빌라 등 몇몇 구단이 계속 래시포드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었기에 행선지는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공격진을 책임질 최고의 유망주, 에이스에서 이제는 골칫덩이로 전락한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이번 겨울과 내년 여름 어떤 구단이 래시포드에게 손을 내밀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