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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번 시즌 15번의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6승 2무 7패로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막판 매우 부진했던 7경기 기록을 합친다면 최근 리그 22경기 성적은 8승 2무 12패다. 지금 11위라 다행일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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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크게 보자면 3가지였다. 현재까지 선수단 내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는 여론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첼시전 후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공개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다. 라커룸 대부분의 선수들도 같은 의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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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처럼 공개적으로 구단이나 레비 회장을 비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의 문제 원인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돌리고 있는 중이다. 레비 회장을 비판하거나 구단의 이적시장 방침에 대해서 분노하는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팬들의 반발이 두려운 레비 회장 입장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이 전혀 거슬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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