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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안나오는 '맨체스터 형제'…맨유 노팅엄에 '충격패', 맨시티 팰리스와 비겨

강우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8 15:16 | 최종수정 2024-12-08 15:18


답 안나오는 '맨체스터 형제'…맨유 노팅엄에 '충격패', 맨시티 팰리스와…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제는 어느 누구도 답을 낼 수 없을 정도다. '맨체스터 형제'가 또다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졸전을 펼쳤다.

맨체스터시티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장-필립 마테타, 이스마일라 사르, 에베리치 에제, 다니엘 무뇨스, 윌 휴즈, 제퍼슨 레르마, 타이릭 미첼, 트레보 찰로바, 막생스 라크루아, 마크 게히, 딘 헨더슨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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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엘링 홀란, 마테우스 누녜스,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요수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스테판 오르테가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반 4분 맨시티는 실점을 허용했다. 휴즈의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1대1 상황에서 오르테가를 뚫고 골망을 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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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맨시티는 엘링 홀란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크루아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맨시티는 루이스의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최근 9경기에서 1승2무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가 자해까지 할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 더브라위너의 성공적인 복귀로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재기하는 듯 했지만, 한경기만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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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날 졸전을 펼쳤다.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EPL 15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홈팀 맨유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롯,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아마드 디알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마테야스 데리흐트, 레니요로,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크리스 우드, 조타 실바, 모건 깁스화이트, 허드슨 오도이, 엘리엇 앤더슨, 라이언 예이츠, 올라 아이나, 니콜라 밀렌코비치, 무릴로, 니코 윌리암스, 마츠 셀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맨유도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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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코너킥에서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8분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2분 수비 실수로 맨유는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맨유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고, 이를 모건 깁스-화이트가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시켰다. 후반 9분에는 크리스 우드가 추가골을 넣으며 노팅엄이 3대1로 맨유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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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1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따라붙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이로써 맨유는 2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13위까지 처졌다. 지난달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 흐름을 타는 듯 했지만, 5일 아스날전 0대2 완패 이후 또다시 침체기에 빠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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