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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제는 어느 누구도 답을 낼 수 없을 정도다. '맨체스터 형제'가 또다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졸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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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맨시티는 실점을 허용했다. 휴즈의 패스를 받은 무뇨스가 1대1 상황에서 오르테가를 뚫고 골망을 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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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최근 9경기에서 1승2무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가 자해까지 할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 더브라위너의 성공적인 복귀로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재기하는 듯 했지만, 한경기만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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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EPL 15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홈팀 맨유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롯,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아마드 디알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마테야스 데리흐트, 레니요로,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크리스 우드, 조타 실바, 모건 깁스화이트, 허드슨 오도이, 엘리엇 앤더슨, 라이언 예이츠, 올라 아이나, 니콜라 밀렌코비치, 무릴로, 니코 윌리암스, 마츠 셀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맨유도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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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2분 수비 실수로 맨유는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맨유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가 나왔고, 이를 모건 깁스-화이트가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시켰다. 후반 9분에는 크리스 우드가 추가골을 넣으며 노팅엄이 3대1로 맨유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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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맨유는 2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13위까지 처졌다. 지난달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 흐름을 타는 듯 했지만, 5일 아스날전 0대2 완패 이후 또다시 침체기에 빠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