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계 최고의 풀백이었던 카일 워커도 세월의 힘을 막아낼 수는 없다.
|
워커는 토트넘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키어런 트리피어가 영입된 후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이적을 고려했다. 워커는 맨시티로 이적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월드 클래스 수비수가 됐다. 맨시티에서만 수많은 성공을 거두었고, 2010년대 EPL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을 떠나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선수로도 유명하다.
|
이런 경기력이라면 맨시티는 이제 워커의 대체자를 찾을 것이며, 워커의 매각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리코 루이스라는 유망주가 잘 성장하고 있기에 워커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것이다.
이를 알기에 친정팀인 셰필드에서 워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워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뛰어난 조건의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셰필드 역시 워커를 다시 영입하고 싶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