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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대망의 월드베스트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는 아쉽게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역대 가장 많은 17회 수상자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회 연속 선정됐다. 호날두가 15회로 뒤를 쫓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2년간 '월베'에 뽑히지 못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맨시티)를 비롯해 주드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이상 맨시티),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가 뽑혔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전 레알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은퇴한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더 브라위너는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현지시각 9일 선수들이 뽑은 현존 최강 '월베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포워드 3명이 월드 베스트에 선정된다. 월드 베스트의 마지막 한 자리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10명의 수상자 다음으로 많은 투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에게 할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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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