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은 아마드 디알로는 팀의 미래로 믿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마드는 후반 18분 직접 역습을 시도하다가 볼을 잃었지만 다시 압박해서 볼을 가져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아마드는 득점 기회를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양보하면서 도움을 추가했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아마드는 다시 한 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좋았다. 이 모습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며 아마드의 최근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
|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아마드를 선발로 내보내기도 했지만 점점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 그러다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고, 루드 반 니스텔루이 임시 감독이 임명되면서 아마드의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지난 PAO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아마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1도움을 추가한 아마드였다.
|
아모림 감독은 구단에 아마드 재계약을 요구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 "아모림 감독은 아마드의 계약 마지막 6개월이 다가오면서 맨유에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아마드는 아모림 감독 체제 첫 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선수는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3-4-3 포메이션에서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맨유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드의 계약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확실하게 다뤄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마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수 있지만 아모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선수와 재계약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