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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내 커리어 마지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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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내 커리어에서 2026년 월드컵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놀라운 기회가 올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잉글랜드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현재 위치와 보완할 점을 찾아볼 것이다. 향후 몇년간 달라질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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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BBC 뉴스라운드를 통해 자신의 동상이 건립된 데 대해 "솔직히 정말 특별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는 다섯 살 때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이 경기장에서 뛰었고 운 좋게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소년, 소녀들이 이곳을 지나면서 제 여정, 제 삶,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해리 케인은 웸블리스타디움에 그의 동상을 세우려면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야 할 것같다"고 답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내년 1월1일부터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를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투헬과 함께 했던 케인은 잉글랜드가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투헬은 환상적인 감독이자 정말 좋은 사람이다. 다시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투헬 감독이 대표팀에 많은 에너지를 가져올 것이고, 3월이 되면 우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예선 상대는 12월 13일 확정되며 첫 경기는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