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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도르트문트가 엉덩이 때문에 살았다.
마지막 기회가 왔다. 세루 기라시의 패스를 받은 말런이 결승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기라시의 오프사이드가 의심됐다. VAR실은 곧바로 오프사이드 여부를 따졌다. 세밀하게 줄을 그은 결과, 그라츠 수비수 에마누엘 아이우의 엉덩이가 기라시보다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엉덩이 때문에 웃었고, 그라츠는 엉덩이 때문에 운 셈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엉덩이가 너무 커서 그런거다", 또 다른 팬은 "큰 엉덩이 때문에 게임이 망가지다니"라며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