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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후보인 아스널에 또 부상 소식이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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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이블은 '아스널은 칼라피오리가 후반 당시 무릎 문제를 겪으면서 부상 우려가 생겼다. 칼라피오리는 후반 도중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로 교체됐다. 아스널 팬들은 부상 당시 장면을 보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부상 전문가인 피지오 스카우트는 그의 잠재적인 부상에 대해 전방십자인대가 아닌 내측측부인대 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부상은 최대 10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칼라피오리의 부상은 더 치명적이다. 칼라피오리는 올 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이후 왼쪽 풀백 포지션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적 이후 단번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칼라피오리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에 그의 빈자리가 경기마다 더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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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탈 이후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시기를 버텨내는지 여부가 아스널의 우승 도전 결과까지도 가를 수 있다. 아스널은 샤흐타르전 이후 리그에서 리버풀, 뉴캐슬, 첼시, 노팅엄 등 올 시즌 분위기가 좋은 네 팀을 연속해서 만날 예정이다.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아스널이 부상 문제로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이번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여정 자체가 크게 무너질 수도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