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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정말로 손흥민을 잘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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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는 지금까지 토트넘 4경기를 소화했다. 뛰어난 속도와 드리블 스킬을 가지고 있는 촉망받는 윙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사용도 잘하는 편이다. 덕분에 오도베르는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기적인 선수도 아니지만 아직 경기를 읽은 능력과 판단력이 아쉽다. 슈팅 마무리도 성장이 필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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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웹은 "양민혁은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민첩한 플레이 스타일과 빠른 사고력으로 수비수들을 쉽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양쪽 윙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양민혁은 손흥민과 같은 노련한 베테랑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손흥민이 양민혁의 멘토 역할을 맡을 것이다. 손흥민은 자신과 비슷한 입장인 양민혁의 영국 적응에 도움을 주고 싶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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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구단 차원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재능있는 선수들을 과감하게 영입해 미래를 도모하려는 중이다. 최근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의 선수가 10대다.
양민혁,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루카 부슈코비치, 애슐리 필립스까지 모두가 재능있는 유망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나이 많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제는 1군 주축도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데스티니 우도기, 판 더 펜, 파페 마타르 사르,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많은 선수들이 20대 초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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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토트넘은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잃지 않기 위해 1년 연장 조항을 선택했다. 곧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선 유망주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이미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렇게 쉽게 대체하는 건 정말로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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