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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선발로 뛰었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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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강인은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는 물론이고 '가짜 9번 공격수'로도 나서 팀을 이끌고 있다. 비록 팀 사정상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이지만, 이강인의 재능은 충분히 반짝이고 있다. 그는 프랑스 무대 데뷔 뒤 개인 최다골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UCL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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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프랑스 언론 겟프렌치풋볼은 이강인에게 평점 4점을 주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지난 2차전에서 낯선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엔 빌드업에도 기여할 의향을 보였지만, 전방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해야 했다. 올 시즌 PSG는 전문 공격수가 부족하다. 곤살루 하무스가 복귀하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73을 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