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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웨스트햄전을 통해 성공적으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주중 유럽클럽대항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망했다.
'스포츠몰'은 리그에서 중용받지 못하는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가 스리톱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카스 베리발, 호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가 스리미들을 이루고,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가 포백을 맡고, 굴리엘모 잔루이지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봤다.
손흥민의 추가골로 웨스트햄을 4-1로 꺾고 7위로 올라선 토트넘(13점)은 기세를 몰아 8경기에서 승리없이 3무5패에 그친 강등권 팀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카라바흐, 페렌츠바로시를 연파하고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 페이즈 3위다. 유로파리그 일정은 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웨스트햄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공격포인트 250개(165골, 85도움)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공격포인트 187개(123골 64도움)를 작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자' 앨런 시어러(184개)를 제치고 원클럽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순위 9위에 올랐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웨인 루니가 276개(183골 93도움)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