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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마저 탈트넘 효과를 누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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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른 이들은 기술적 기준, 플레이적 기준, 공정한 플레이 기준 등으로 평가한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 CEO는 "나폴리에 도착한 이후 콘테 감독은 나폴리 선수들에게 근면, 야망, 승리의 사고방식에 대한 철학을 물려주었다. 이러한 새로운 태도를 통해 나폴리는 경기장에서 즉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콘테 감독의 9월 성과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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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지만 나폴리에서 명장의 자존심을 회복해내고 있다. 지금의 기세라면 나폴리의 우승 경쟁은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콘테 감독이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을 때 리그 운영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