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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프리미어리거 선수들이 이번 시즌 유독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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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부상으로 프리시즌 투어마저 합류하지 못했다. 무릎 부상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토미야스가 언제쯤에서야 복귀할 것인지 전망조차 나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허덕이는 사이, 아스널에서는 율리엔 팀버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미야스가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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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마다는 EPL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5경기 중 3경기를 선발로 뛰었지만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그 사이 팰리스는 3무 2패로 추락 중이다. 카마다는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모두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의 맹활약이었다.
리그에서 존재감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다면 글라스너 감독이라고 해도, 카마다에 대한 신뢰를 잠시 접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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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처럼 이번 여름 EPL로 합류한 스기와라 유키나리가 사우샘프턴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일본의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EPL 데뷔골까지 빠르게 터트렸다. 스기와라의 문제는 팀이다. 사우샘프턴이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해 벌써부터 강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브라이턴의 카오루 미토마는 주전으로 활약 중이지만 한창 EPL에서 주가를 올렸을 때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