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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는 점점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PSG는 우가르테를 두고 5,100만 파운드(약 895억 원)에 의무 영입하는 임대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구단은 21일 저녁 매우 빠르게 가까워졌고, 이 거래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합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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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까지 추가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시즌 코비 마이누가 갑자기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중원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을 정도로 미드필더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일 기대 이하였던 선수가 수비진 보호를 맡은 카세미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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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다행히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맨유는 한 시름 덜어냈지만 여전히 수비진 보호가 아쉽다는 평가다. 이에 맨유는 PSG에 방출 명단에 오른 우가르테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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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의 첨예한 대립 속에 우가르테는 PSG 1군 훈련에서도 열외를 당하면서 계속 맨유 이적을 추진했다. 로마노 기자는 19일 "우가르테는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이미 PSG에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내 생각에 우가르테가 할 수 있는 건 더 없을 것 같다. 우가르테는 매일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며 우가르테가 맨유 이적에 필사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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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프의 보도대로 협상은 21일에 급물살을 탔다. 스카이 스포츠는 21일 '맨유와 PSG 간에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을 놓고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모든 당사자가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의지가 있으며 이적시장 마감일 이전에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있다. 맨유와 PSG 모두 영구 계약을 선호하지만, 의무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도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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