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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특급' 양민혁(강원)이 경력 최초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7월 이달의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양민혁을 비롯해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초박빙이었다. 양민혁이 총 33.03%를 받아 27.33%를 기록한 세징야, 26.11%를 받은 티아고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오베르단은 11.13%를 득표했다. 구체적으로 양민혁은 1차 TSG 투표에서 티아고와 최다득표(17.14%) 동률을 이루고, 3차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10.18%)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차 팬 투표에선 세징야가 8.43%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양민혁은 5.71%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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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