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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합류를 앞둔 양민혁(강원FC)이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7월 '이달의 골'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는 양민혁과 김준범(대전하나시티즌)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7월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Kick' 팬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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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지난달 28일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을 확정했다. 양민혁은 합의에 따라 잔여 시즌 강원에서 활약한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