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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승우가 떠난 수원FC가 지동원과 안데르손을 중심으로 다시 1위권 도약을 노린다.
원정에 나선 대전하나 역시 4-3-3 포메이션이다. 공민현, 켈빈, 김현욱이 공격 삼각편대로 나선다. 중원은 역삼각형 형태로 마사, 밥신, 김민우가 나섰다. 이상민, 김현우, 김재우, 김문환이 수비를 책임졌다.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맡았다.
두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수원FC는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즌이지만 여름에 이승우과 권경원이 모두 이적하면서 출혈이 매우 컸다. 두 선수가 나가자마자 광주FC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흔들릴 조짐이 보였다.
대전하나가 더 급하다. 황선홍 감독 체제로 전환된 후 분위기가 반전될 흐름이 전혀 아니다. 최근 7경기 무승이다. 이번 여름 선수단 변화가 컸기에 반등의 여지는 많지만 일단 승리가 급선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