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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명장의 선수단 매니지먼트 방식은 상상을 초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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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를 시작으로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 데클런 라이스,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EPL을 대표하는 젊은 선수단이 아스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이적시장에서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 유망주 리카르도 칼리피오리를 영입해 더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도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타이틀을 두고 겨룰 팀으로 꼽힌다. 8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도 4대1로 꺾으며 프리시즌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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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와 아스널의 리빌딩을 조명하며, 아르테타가 선수단의 경각심을 일깨운 사례도 직접 소개했다. 아르테타가 선수단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는 독특한 방식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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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가 이러한 독특한 방식을 팀 지도에 이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아르테타는 선수들의 결속력을 위해 팀 미팅에 '윈(win)'이라는 이름의 리트리버 강아지를 동행하기도 했으며, 관리가 어려운 올리브 나무를 훈련장에 심어 선수들에게 몸 상태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기도 했다.
아르테타라는 젊은 명장과 함께 아스널은 다시 EPL 강팀 지위를 회복했다. 아르테타와 아스널의 성공이 계속될수록 그의 독특한 지도 방식도 팬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