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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초특급 유망주 데지레 두에(19·스타드렌) 영입전이 치열하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한국의 슈퍼스타와 동료가 될 가능성도 높다.
토트넘이나 PSG 또는 바이에른이 두에 영입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되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두에는 2005년 생으로 키 1m81에 양발을 모두 쓰는 측면 공격수다. 주포지션은 왼쪽 윙포워드다. 오른쪽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다. 2011년 스타드렌에 입단해 유스부터 꾸준히 성장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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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두그룹은 첼시와 토트넘으로 보인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PSG도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자리를 보강해야 한다. PSG로서는 차세대 프랑스 스타를 영입한다는 명분도 있다.
더 선은 '두에는 경기장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미드필더는 물론 양쪽 윙까지 맡을 수 있다. 올 여름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두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번 시즌 첫 영입이 두에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두에의 현재 시장가치는 3000만유로(약 450억원) 수준이다. 매우 비싼 편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두에의 몸값도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