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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시절 함께 했던 '웨일스 국대' 수비수 조 로든을 눈독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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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입설에 이어 10일 조 로돈 영입설이 강력하게 부각됐다. 로돈은 무리뉴가 토트넘 시절 아꼈던 센터백 자원이다. 로든은 가레스 베일, 벤 데이비스 등 웨일스 출신에 손흥민까지 더해 '웨일스 마피아(WM)'로 막역한 우정을 나누며 한국 팬들의 사랑도 받았다. 2020년 10월 스완지시티로부터 1100만파운드(약 193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웨일스 국대 수비수 조 로든은 토트넘에서 단 2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3~2024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기간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리즈를 챔피언십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다. 승격시 리즈와 영구계약이 유력했으나 리즈가 승격에 실패하면서 계약 성사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 토트넘 출입기자인 풋볼런던 알라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의 요구조건에 비해서는 좀 잉여인 수비수"라고 평가하면서 "무리뉴 감독이 로돈을 꽤 좋아했다. 무리뉴가 로돈이 아주 잘 뛸 수 있는 페네르바체로 데려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