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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추가 수익을 거뒀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산초는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PSG와의 4강 1차전에서 무려 11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산초는 2010~2011시즌 이후 무려 13년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맨유 선수가 됐다. 맨유는 박지성이 뛰던 지난 2010~2011시즌을 끝으로 결승 무대를 밟아본적이 없다. 당시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공교롭게도 당시 결승이 열린 장소가 이번 결승이 열리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이다.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의 UCL 결승행으로 보너스를 받게 됐다. 임대 계약에 출전 횟수와 성적에 따라 최대 4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 결승 진출로 추가 지급 조건이 충족됐다. 우승까지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맨유 입장에서는 그리 즐거운 돈은 아닌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