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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수는 남고 싶고, 팀은 매각을 고민 중이다.
논란까지 이어졌다. 올 시즌 FA컵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클럽에 방문해 음주를 즐긴 사실이 보도되며, 팬들에게 강한 질타를 받았다. 결국 맨유도 래시포드의 매각에 대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자 관심을 보인 팀은 적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먼저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토트넘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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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사이드는 '래시포드는 이번 여름 구단의 판매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 라스무스 회이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판매 대상이라고 알려졌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완전히 재앙이었다. 구단은 그의 매각에 끌려 하고 있으며, 8000만 파운드(약 1300억)에 그를 팔려고 생각 중이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머물던 구단에 더 오래 남고 싶으며, 이번 여름 이적을 피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래시포드가 구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그의 반등과 태도 변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음주 논란 외에도 태도 논란 등 맨유 수뇌부를 답답하게 한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으며, 기량에서도 아쉬움이 컸다.
여러 관심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는 잔류를 원한다. 그의 굳건한 의지가 잔류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