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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 is back'황희찬,넉달만에 EPL 11호골 폭발…루턴전 전반 1-0 종료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4-04-27 23:51


'차니 is back'황희찬,넉달만에 EPL 11호골 폭발…루턴전 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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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이 2024년 마수걸이 포를 쐈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팽팽하던 전반 40분 선제골을 갈랐다. 박스 안 좌측 지점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건네받은 황희찬은 골키퍼의 방어를 피해 날카로운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2월 27일 브렌트포드전 멀티골 이후 4달만에 터뜨린 득점포다. 황희찬은 1월~2월 카타르아시안컵에 차출되었고,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지난 13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교체 출전으로 복귀를 신고한 황희찬은 지난 24일 본머스전에서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딛고 모처럼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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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골이다.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2년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중인 황희찬은 이날 EPL 11호골을 터뜨리며 단일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유이'한 EPL 리거인 손흥민(토트넘, 15골)과는 4골차.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1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놓쳤지만,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맹활약 속 전반을 1-0, 한 골 앞선 채 마무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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