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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 출신 마르코 아센시오가 이적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센시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등과 함께 PSG에 합류한 신입생이다. 영입 당시 기대감은 적지 않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확실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라인 전지역을 소화하는 기량을 입증했다. 다만 레알에서의 경쟁에서 뒤쳐졌고, 부상 등의 문제로 결장하는 기간도 발목을 잡으며 PS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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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PSG에서 제대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고 최근 경기들에서도 교체로 출전한 비중이 높은 아센시오는 PSG 이적 이후 한 시즌 만에 다시 팀의 방출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스페인 언론에서는 '아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결정을 후회하기 시작했으며, 복귀를 원한다. 그는 레알을 떠난 것을 실수라고 믿고 있다'라며 레알 복귀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과의 경쟁에서 밀린 아센시오가 한 시즌 만에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레알 복귀나 빅클럽 이적들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