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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 실력이 있는 선수들일까.
후반 23분에 나온 상황은 더욱 치명적이었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에 낮고 빠르게 크로스를 보냈다. 크로스의 방향만 바꿔놓는 슈팅이면 득점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패스였다. 그러나 존슨은 좋은 위치 선정을 해내고도, 임팩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득점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도, 존슨도 아쉬워한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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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 빌라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경기 후 "존슨과 베르너는 리그 우승을 위해서 싸우길 원하는 팀이라면 선발로 넣어선 안되는 선수들이다. 만약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면 그들은 반드시 벤치에서 대기해야 할 선수들이다"며 냉혹한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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