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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엘링 홀란드도, 필 포든도, 케빈 더 브라이너도 아니다.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단연 로드리다.
로드리는 맨시티식 패싱 게임의 핵심인데, 그는 올 시즌 유럽 주요 리그에서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 기록을 갖고 있다. 시도와 성공 모두 압도적 1위다. 최근에는 공격포인트까지 생산 중이다. 올 시즌 로드리는 7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의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결승골도 로드리의 몫이었다.
2019년 6250만파운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로드리는 페르난지뉴의 후계자로 지목을 받았고,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맨시티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며 "로드리가 없었다면 우리가 최근 몇년간 해낸 일들을 달성했으리라 생각치 않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