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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귀여운 외모와 겸손한 태도로 '캉요미'로 불리는 은골로 캉테(33·알 이티하드)가 사우디프로리그에서 경력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영국 스포츠라디오 방송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캉테는 2014년 프랑스 캉 소속으로 스타드 렌전에서 퇴장을 당한 뒤 꼭 10년만에 경력 두 번째 '빨간맛'을 경험했다.
캉테는 지난 10년간 레스터 시티와 첼시 소속으로 '월클 실력'과 함께 겸손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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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의 퇴장은 팀이 0-2로 끌려가는 타이밍에 나왔다. 알 이티하드는 전반 40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42분 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수적열세에 놓인 알 이티하드는 후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0대2로 패했다.
이날 양팀의 경기에는 전 리버풀 미드필더 파비뉴(알 이티하드), '황희찬 동료' 루벤 네베스, 전 라치오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 힐랄) 등이 뛰었다.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인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는 결장했다.
양 팀은 오는 13일 알 이티하드 홈에서 8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