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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압박' 카드를 들고 나왔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과의 일문일답
우선 이곳까지 와서 좋다. 한국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내일 경기 기대하고 있다.
-휴식일이 더 많았는데 그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지금 대회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인도네시아전 다음날 휴식도 있었다. 다들 좋은 마음가짐이다.
-호주는 전투를 벌일 준비가 되어 있나.
물론이다. 전투를 준비할 것이다. 한국의 스쿼드를 보면 상당히 좋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와 훈련에 포커스를 둘 것이다. 선수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 오후 마지막 훈련을 한 후 스타팅 라인업을 결정할 것이다. 내 믿음과 기대는 언제나 같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 후반에 골을 넣어왔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다시 말하지만 우리에게만 포커스를 둘 것이다. 한국은 강하다. 우리가 할 일, 우리의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잘 셋업을 해야 한다. 4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내주었다. 반면 한국은 7골을 내주었다. 이 부분을 잘 공략하겠다.
-호주는 대회 초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니었는데.
아시아권에서 우리와 한국은 랭킹으로 보면 상당히 근접해있다. 한국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그러나 우리도 많이 발전했다. 우리는 필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지난 4~5년동안 계속 모델을 만들어왔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축구 선수가 되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내일 일에 집중할 것이다.
-한국의 스피드를 어떻게 막을 것인다.
모든 선수들이 볼과 선수들을 압박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90분 동안 압박할 것이다. 한국은 테크닉이 좋다. 그들의 테크닉도 압박으로 막겠다.
-한국의 손흥민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한국은 좋은 선수가 많다.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우리는 팀으로서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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