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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손흥민, 현 김민재 동료인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0·바이에른뮌헨)이 유럽 무대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득점 페이스를 뽐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48분당 1골(리그에선 44분당 1골)에 달하는 놀라운 득점 페이스다.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이와 같은 득점 페이스를 뽐낸 선수는 리오넬 메시(현 인터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그리고 지난시즌 트레블 주역 엘링 홀란(맨시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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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케인이 얼마나 더 많은 골을 넣을지 주목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케인이 1968~1969시즌 게르트 뮐러 이후 초반 10라운드에서 15골 이상을 넣은 첫 번째 선수라며, 현재 득점 페이스로는 64골을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단일시즌에 64골을 넣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케인은 리그에서 벌써 3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페이스,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폼을 구가하고 있다. 케인이 올시즌 처음으로 EPL을 떠나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