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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팀이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이하 클럽컵)에서 '첫번째 승리팀'으로 등극했다.
이번 클럽컵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26일 개막한 클럽컵은 올해 열린 유니파이드컵(리그)에서 선전한 경남 통합축구팀, 부산 통합축구팀과 개최지 자격으로 참가한 전북 통합축구팀, 발렌시아 통합축구팀 총 네 팀이 참가해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자웅을 거뤘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 및 주관하고, 파파존스와 게토레이가 후원 및 협찬했다.
4개팀이 승패 부담없는 조별리그로만 진행했다. 전·후반 각 30분씩 치른다. 팀은 총 17명(발달장애인 9명, 파트너 8명)으로 구성되며, 발달장애인 6명과 파트너 5명 총 11명이 경기에 투입된다. 모든 참가자는 최소 10분 이상씩 경기를 뛰어야 한다. 파트너의 연속 득점은 허용하지 않는다.
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