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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가!' 토트넘 유니폼만 입으면 펄펄, 이적설에 팬들 기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11-11 12:49 | 최종수정 2021-11-11 12:49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X03809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유니폼만 입으면 펄펄 나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세 번째 합류하나.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각) '베일의 이적 소식은 토트넘 팬들을 열광시킨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2007년 사우스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여섯 시즌 동안 203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46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잦은 부상 탓에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베일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은 것은 토트넘이었다. 그는 2020~2021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EPL 20경기에서 11골을 폭발했다. 그는 시즌 종료 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초반에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또 다시 이탈. 이런 상황에서 베일이 또 다시 토트넘에 합류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풋볼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베일을 지지하고 있다. 베일 영입을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다. 다만, 베일이 언제 올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럼에도 토트넘 팬들은 베일 합류 가능성에 기대를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크리스마스인가', '토트넘 팬들이 어찌 그를 싫다고 할 수 있겠나', '토트넘에서의 베일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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