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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득점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이날 4개의 슈팅을 때렸다. 전반 두 번의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18분 서지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상대 골키퍼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24분에도 탕귀 은돔벨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의 손에 걸렸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에는 결정적 1대1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세르히오 레길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말았다. 리그 13호골도, 팀의 승점 3점도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풋볼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전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헤딩슛도 아레올라에 막혔다. 후반에는 골포스트가 손흥민을 막았다. 레길론의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좋은 위치를 잡았지만, 골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평점 6점을 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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