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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호날두)가 나에게 맨유가 얼마나 좋은 클럽인지 조언해줬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페르난데스에게 맨유 이적에 관한 개인적인 조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가 직접 밝힌 이야기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이적제안을 듣고,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맨유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라면서 "그의 조언이 나에게 중요했다. 물론 그 조언과 상관없이 맨유에는 합류했겠지만, 호날두와 얘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좋았다"며 이적 직전의 개인사를 밝혔다.
이 대화에서 호날두는 페르난데스에게 맨유행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선배이자 자신이 멘토로 여기는 호날두의 조언에 힘을 얻어 맨유로 왔고, 그 선택은 커리어에 큰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과거 호날두처럼 이제는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에이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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