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016년 리우올림픽 축구 종목을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 및 스페셜+ 게임을 연속으로 발매한다.
독일은 전통의 축구 명가이지만 상대적으로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올림픽과 인연이 멀다. 최고 성적도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획득한 동메달이다. 그 역시 각각 동독과 서독으로 나누어져 있었을 때의 기록이다. 통일 이후인 1990년부터는 단 한번의 메달도 목에 걸어본 적이 없다. 이번 대회의 경우 독일축구협회의 결정에 따라 유로2016 출전 선수 및 여름 이적 선수들이 모두 배제됐다.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승점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차전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멕시코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 한국이 총력전을 펼쳐야 할 상대다. 1차전인 피지전의 결과와 내용을 바탕으로 전력을 분석한다면 적중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스페셜+ 31회차는 독일-한국(1경기)전을 포함해, 같은 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일본-콜롬비아(2경기), 브라질-이라크(3경기)전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매치5회차와 스페셜+ 31회차 게임은 모두 7일 오후 9시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