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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5월의 기분 좋은 추억을 잇는다.
뿐만 아니라 FC서울은 8경기에서 25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평균 3골 이상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K리그 최고 스트라이커' 데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5월 기념일 경기에 총 6번 출전해 10골-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4경기에서 6골-3도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FA컵에서 1골을 넣은 데얀은 모든 대회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FC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고요한은 2011년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한 바 있다.
5월 기념일에 열린 FC서울 홈경기는 K리그 관중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우선 2010년 5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무려 6만747명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이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 6만 관중이자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FC서울이 최근 치른 8번의 5월 기념일 홈경기에 총 26만6397명(평균 3만3300명)이 입장했다. 같은 기간 K리그 주관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평균 4만명(총 24만9267명-평균 4만1545명)이 훌쩍 넘는 등 5월 기념일에는 FC서울의 관중 기록도 춤을 췄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