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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로버트 레반도프스키(28)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까.
그러면서 첼시와 맨유, 맨시티가 레반도프스키 잡기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2014년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레반도프스키는 2019년까지 계약돼 있어 몸값이 6000만파운드(약 1030억원)에 달한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은 레알 마드리드의 내부 상황이 급하다는 모습도 보여준다.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옮기길 원한다. 또 레알 마드리드에 남길 원하는 가레스 베일에게 PSG와 바이에른 뮌헨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만약을 대비해 톱클래스급 공격수 영입에 착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3일밖에 남지 않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선수 영입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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