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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첼시는 운이 따랐다. 아스널이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전반 18분 변수가 생겼다. 윌리안의 패스를 코스타가 받아 돌파하려는 순간 아스널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백태클로 저지했다. 주심은 악의적인 태클로 판단,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11대10의 싸움이었다. 수적으로 우위의 첼시는 5분 뒤인 전반 23분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크로스를 코스타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방향만 바꾸며 골문을 열었다. 아스널은 반전을 노렸지만 수적 열세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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