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선수단, 성남상인회 응원에 입이 즐겁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1-22 15:16



순천에서 국내 동계훈련 중인 성남FC 선수단이 성남시 전통시장상인회가 직접 마련한 음식 선물을 받았다.

지난 시즌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과 성남시 각 시장과 협력해 히트한 '의조빠닭, 두현두목김밥, 용지애꼬치, 준혁선빵'으로 인연을 맺은 성남시장상인회가 20일 순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중인 선수단에게 응원을 보내고자 직접 먹거리들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남한산성시장은 의조빠닭, 금호시장은 두현두목김밥과 떡을, 돌고래시장은 준혁선빵을 준비해 구단을 방문했다. 상인회 일동은 "작년에 성남FC를 통해 우리 성남 시장이 많이 활성화가 되었다. 상권을 살리기 위한 푸드락콘서트에도 동참하고, 선수들의 이름을 딴 먹거리 판매도 큰 도움이 되었다. 성남FC의 훈련이 힘들다고 얘기를 들어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음식들을 마련했다. 선수들이 맛있게 먹고 부상 없이 훈련을 마무리하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성남FC는 1월 말까지 순천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후 2월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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