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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19 대표팀이 제주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안익수 감독은 "내년 큰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고 생각한다. 17세 대표팀 출신 선수들은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큰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선수 선발 배경을 밝혔다. 또 이번 소집의 목표로 "새 얼굴들이 합류한 올해 첫 소집인만큼 선수단이 서로를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훈련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가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해결할 줄 아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19 대표팀이 참가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수원, 인천, 천안, 대전, 전주, 제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19세 이하(U-19) 대표팀 소집명단(25명)
GK=송범근(19·고려대) 이 준(19·연세대) 안준수(18·의정부FC)
DF=김석진(19·한양대) 이상민(18·숭실대) 염준식(19·광주대) 이승모(18·포항제철고) 정태욱(19) 최익진(19·이상 아주대) 이유현(19·단국대) 윤종규(18·신갈고) 우찬양(19·포항) 신찬우(19·연세대) 강윤성(19·대전)
MF=김건웅(19·울산) 김진성(19·한남대) 한찬희(19·광양) 유주안(18·메틴고) 김민수(19·성균관대)
FW=이동준(19·숭실대) 김진야(18·대건고) 김무건(19·미포조선) 오인표(19·성균관대) 강지훈(19·용인대) 원두재(19·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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