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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전북'이 4경기 만에 프리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날도 화두는 선수 점검이었다. 최 감독은 전반과 후반 멤버를 전원 교체했다. 전반에는 원톱에 김효기를 세우고 서상민-이종호-명준재를 2선 공격진에 포진시켰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루이스-정 훈을 배치했다. 포백은 이한도-김기희-김영찬-최규백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며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가 이뤄졌다. 원톱에 이동국이 나섰고, 레오나르도-로페즈-한교원이 그 뒤를 받쳤다. 또 김보경-장윤호가 1차 저지선을 이뤘고 포백에 이주용-김형일-임종은-최철순이 나섰다.
최 감독은 "승패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앞선 3경기보다) 좀 더 내용 면에서 나아졌다. 몸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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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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