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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부진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골이었다.
결국 전반 39분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코너에서 볼을 잡았다. 한 번 치고 들어간 손흥민은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도 어쩔 수가 없는 강력한 무회전 슈팅 골이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다. 해리 케인에게 수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었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21분이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샤들리에게 스루패스를 했다. 이를 샤들리가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교체아웃됐다.
레스터시티는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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