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67)이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과거 스토크의 강점인 힘에 기술까지 겸비된 것으로 보인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벵거 감독은 이날 경기내용에 대해 "스토크와 거의 비슷한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분명 패싱은 우리가 뛰어났다. 하지만 위협적인 찬스는 스토크가 더 많이 만들었다. 우리보다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했다"고 설명했다.
벵거 감독의 평가대로 아스널은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데 반해 스토크는 6개의 유효슈팅을 때렸다. 수문장 페트르 체흐가 아니었다면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벵거 감독은 "체흐의 활약이 돋보였다. 믿음직한 모습으로 든든히 골문을 지켰다"며 "체흐가 아니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