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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24) 사수에 나섰다.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해 그를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때문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현재 그리즈만과 AT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55억원)다. 하지만 AT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을 1억 유로까지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주급 역시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는 이 같은 그리즈만 사수 움직임이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PSG와 뮌헨, 첼시 등이 그리즈만을 주시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T마드리드는 핵심 공격수인 그리즈만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그리즈만 역시 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바이아웃 금액 인상에 동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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