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14일 펼쳐지는 맨시티-에버턴(1경기), 리버풀-아스널(2경기), 토트넘-레스터시티(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46.10%는 2경기 리버풀-아스널전에서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두 아스널은 컵 대회를 포함해 12월 이후 치른 8경기에서 7승1패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메수트 외질이 중원에서 EPL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최전방에선 올리비에 지루가 올해도 꾸준하게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선두 지키기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부상으로 빠졌던 산체스까지 이번 리버풀전에 돌아와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지난 5년간 맞대결에서 아스널이 5승3무2패로 앞선 모습을 보였지만, 리버풀의 전력 또한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심스런게 예측 할 필요가 있다.
맨시티-에버턴(1경기)전에서는 최근 주춤하며 3위로 떨어진 맨시티 승리 예상(70.78%)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14.60%)과 에버턴 승리 예상(7.4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맨시티 승리(16.92%)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수비진의 부상에 공격진의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순위가 3위까지 떨어진 맨시티가 다시 한번 선두 탈환에 나선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서 상반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홈경기서는 경기당 2.9골을 폭격하며 8승2패를 거둔 반면, 원정길에서는 경기당 1골만을 넣으면서 4승3무3패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 홈에서 치러진다. 반면 상대팀 에버턴은 이번 시즌 6승9무5패로 리그에서 무승부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1.5골을 헌납하면서 에버턴 특유의 끈끈한 수비력이 사라졌다. 게다가 12월 이후 6경기서 승리가 한번 밖에 없다는 점은 최근 에버턴의 부진을 말해주고 있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회차는 13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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