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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떠난 뒤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28)가 분데스리가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치차리토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BBC트리오에 밀려 외면당했다. 이어 맨유로 복귀한 지난해 여름에는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치차리토는 씁쓸하게 레버쿠젠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이적 후 치차리토는 180도 달라진 활약을 펼쳤다. 치차리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등 올시즌 12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비록 레버쿠젠이 유로파리그로 미끄러지긴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잇따라 득점포(5골)를 가동하며 맹활약했다. 전반기 막판인 11월과 12월에는 2개월 연속 분데스리가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치차리토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리그 5위에 올랐다.
독일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공격수 톱10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
3.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레버쿠젠)
4. 라스 슈틴들(묀헨글라트바흐)
5. 하파엘(묀헨글라트바흐)
6. 살로몬 칼루(헤르타 베를린)
7.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8. 라울 보바디야(아우크스부르크)
9. 베다드 이비세비치(헤르타 베를린)
10. 바스 도스트(볼프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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