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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국민 연하남' 지현우의 현실 연애는 달달함보다 충격과 공포였다.
무뚝뚝함으로 연인을 울린 지현우는 의외의 반전 매력도 드러냈다. 연상녀를 향한 불도저급 직진 고백, "집 앞인데 나올래? 걷자"는 돌직구에 현장은 술렁였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불타는 현실 멘트에 최화정마저 "이건 반칙"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지현우는 연기 비결 역시 상상을 초월했다. 상대 여배우 사진을 벽에 붙여두고 연습하고, 길가의 꽃에게 대사를 던지는 그의 '로맨스 몰입법'에 김호영은 "이건 심야괴담회감"이라며 놀라고 기겁했다.
이날 방송은 로맨스 장인 지현우의 충격적인 사생활과 반전 연애 스타일, 그리고 배우로서의 남다른 고집까지 폭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연 지현우는 오늘 방송으로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까.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