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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모 겸 엄마' 양수경과 딸 윤채영의 친구 같은 순간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두 모녀의 친구 같은 대화가 이어졌다. 양수경은 "다시는 너 안 보고 싶어, 이 x아! 이랬지 않냐. 그 순간은 '시집만 가 봐라, 다신 안 본다' 했다"며 찐모녀 간의 다툼을 회상했다. 그러자 윤채영은 "수경이 친구가 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안 봐? (그러면 수경은) 외톨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수경은 "아니야. 나 친구 있어"라고 반박했지만, 윤채영은 "없다"고 잘라 말하며 "이렇게 당신을 예뻐해 줄 친구가 어디 있어"라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수경이 수긍하자 윤채영은 "그래, 난 뭘 해도 예뻐해 주지 않냐. 절교 안 하고"라며 자신만만하게 친구이자 이모이자 엄마(?)를 압박했다.
'친구 같은 딸이자 조카' 윤채영과 '이모이자 엄마'인 양수경의 특별하지만 보통과 다르지 않은 가족의 사랑을 담은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