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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엄지인 보스가 KBS 아나운서 최초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에 전현무는 "단체로 중증 외상센터 가야 한다"며 스타병 투병을 우려해 웃음을 자아낸다.
엄지인의 중증 스타병은 단독 팬미팅 개최까지 이어진다고 해 일파만파로 번진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엄지인은 "내가 KBS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KBS 대표 아나운서"라며 "내 생애 첫 팬미팅, 아나운서실 최초의 팬미팅을 갖고자 한다"고 밝혀 모두의 어안을 벙벙하게 한다고. 전현무는 "단체로 중증 외상센터로 가야 한다"며 고개를 들지 못하고, 이순실마저 "다들 병들었어"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터트린다고.
팬미팅을 위해 엄지인은 인근 시장을 찾아 인지도를 과시하는가 하면 떡 100인분을 맞추고, 포토카드를 제작해 KBS 로비를 가득 채울 팬을 기대한다. 아나운서 후배들 모두 한자리 수의 참석률을 예상한 가운데 엄지인은 "난 팬카페 있는 여자야"라며 당일 조회수 5개가 기록되어 있는 14년전 카페를 공개해 모두를 무안하게 하자 전현무는 "와 팬미팅 열면 엄청 웃을 거 같다"라며 큰 기대를 드러낸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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