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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당당한 '홀로서기'를 위해 마라톤을 선택했다.
'최고령 비기너'로 마라톤에 도전하는 허재는 "은퇴를 하고 쭉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무기력해졌다. 다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당당한 '홀로서기'를 위해 마라톤을 택했다는 율희는 "이혼이 결코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며 "나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다 이겨낼 것"이라며 의지를 다지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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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계다"면서도 달리는 '초짜 러너'들.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들의 목표는 42.195km. "죽을 것 같다", "지쳤다"면서도 "포기하면 안 된다", "불가능은 없다"는 응원에 계속해서 달리는 러너들의 완주를 향한 도전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